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롤레타리아여 안녕...앙드레 고르

My Text/Book

by 아나키안 2011.09.22 17:22

본문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앙드레 고르/이현웅 역, 생각의 나무


마르크스가 부르짖은 노동자의 단결은 후기산업사회에서 공헌한 외침으로 전락했다. 노동자 계층은 분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시직, 기간직 임금노동자들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노동자 계급, 즉 프롤레타리아는 계급이 아니라 非계급화 되어가고 있다. 비계급은 빠올로 비르노의<다중>이라는 개념과도 부분적으로 연결되는것 같다.


저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상은 바로 이들 비계급이다.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이들이 향후 사회 해체를 주도할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하지만 비계급의 열망, 자율성 공간의 확대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침이나 전략은 역시나 미흡하다. 다만 결집할 수 없는 존재들에 의해 미래의 비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역설은 앞으로의 시민사회나 정치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인상깊은 문장>


국회의 권력이 주권을 갖는 국민의 권력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조합의 권력이 노동자들의 권력인 것은 아니다. (본문 74페이지)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 6점
앙드레 고르 지음, 이현웅 옮김/생각의나무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