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던져진 존재의 숙명… '판의 미로'

My Text/Cine

by 아나키안 2008.07.20 19:05

본문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Pan's Labyrinth, El Laberinto Del Fauno, 2006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이바나 바쿠에로(오필리아), 더그 존스(판)


제4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2007) 작품상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분장상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의상상
제6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외국어영화상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분장상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촬영상
제7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07) 미술상
제32회 LA 비평가 협회상 (2006) 미술상
제7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2006) 촬영상



영화의 상징코드는 '숲'이다.


스크린에는 1936년대 스페인 프랑코 독재와 대결하는 아나키스트 게릴라들이 숨어있는 '현실의 숲'과 동화와 환타지, 전설이 깃든 '환상의 숲'이 묘하게 겹친다.


정부, 신, 권력이 없는 세계를 꿈꾸던 빨치산들의 정신세계와 희생, 용기, 모험이 숨쉬는 환타지 세계가 오버랩된다.

 

거짓과 공포가 없는 지하세계의 궁궐에서 빠져나온 오필리아 공주는 다시 지하궁궐로 가기위해선 죽음을 무릅쓰고 판이 제시한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고, 권력과 착취가 없는 지상세계를 꿈꾼 혁명가들은 승리의 가능성이 희박한 조건에서 삶을 내던져야 한다.

 

자유와 평화, 행복을 얻기 위한 용기와 인내, 희생의 정신은 영화 전체에 흐르는 알레고리다.


★인상깊은 대사:

 

"단지 복종 시의 이익을 위해 복종하는 짓은 당신같은 사람만 하는 겁니다. 대위!"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