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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루엔자

My Text/Book

by 아나키안 2008.06.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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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루엔자(풍요의 시대, 소비중독 바이러스)>, 존 더 그라프, 데이비드 왠, 토머스 네일러/ 박웅희 역, 한숲출판사, 2004.


어플루엔자(Affluenza), 고통스럽고 전염성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전파되는 병으로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태도에서 비롯하는 과중한 업무, 빚, 근심, 낭비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인간의 욕구와 소비를 줄이지 않는다면 사회는 파멸로 치다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계의 재화는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기에 언젠가는 고갈되고야 말 것이다. 더구나 행복은 무제한의 소비로는 결코 충족될 수 없다. 마실수록 목이 마르는 바닷물과 같은 현대사회의 소비중독과 환경파괴 증상을 적확히 논증하고 있다.


인상깊은 구절:


"우리는 소비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 앞에 소비 표준의 이미지들을 비추어 주는 TV 프로그램과 광고에 조롱당한다" (148페이지)


"한 사람이 매일 한나절을 그저 좋아서 숲을 거닌다면 그는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라고 손가락질 당할 위험이 있지만 만약 투기업자로서 하루종일 그 숲의 나무들을 베어내어 대지를 때이른 대머리로 만든다면 그는 부지런하고 진취적인 시민으로 존중받는다" (228페이지)


어플루엔자 - 10점
존 더 그라프 외 지음, 박웅희 옮김/한숲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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