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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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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키안 2014. 6. 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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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상’ 7월호 커버에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등장했다.

 

신기주 기자가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6.4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분석,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구조적인 분석과 성찰, 한국정치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시대정신 등에 대해 논하고 있다.


김호기 교수는 정당이 사회구성원들의 정치, 경제적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때, 국민들은 정치에 대해 회의하게 되고 불신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정치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은 안철수 현상으로 이어진 듯하다. 김 교수는 정치인 안철수와 정치신드롬 ‘안철수 현상’을 분리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국회를 중심으로 하는 법적, 제도적 개선 노력이 1차적으로 중요하다고 분석하면서도 “정치가 첫 번째 조건이지 모든 조건은 아니다”고 강조한다. 국가를 포함해 각 개인들의 변화, 즉 ‘이중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마디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거든 자신부터 변해야 한다’는 철학이다. 과연 변해야 할 당사자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마지막으로 한국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인간적 복지국가’를 제시한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가치 존중을 기본으로 하고 이른바 ‘살림살이’도 나아질 수 있는 방향. 결국은 정치사회와 시민사회가 결합해 역량을 극대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

 

최근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전혀 나아진 게 없다고 언급한 언론 기사를 봤다. 김호기 교수가 말하는 ‘인간적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는 일맥상통한 것 같다.

 

정작, 시대정신을 갖고 있는 후보를 찍지 않았으면서 대한민국 자체를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자세는 올바르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시대정신을 인식하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는 정치(정당, 정권)는 다음 선거에서 반드시 냉혹한 평가와 심판을…

 

하긴 시대정신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 얼마나 있을지… 시대정신과 보수-진보 스펙트럼을 혼동한다면 결국 또 이념공세로 이어지는 악순환만 반복될 것 같다.


인물과 사상 (월간) 7월호
국내도서
저자 : 인물과사상사편집부
출판 : 인물과사상사(잡지)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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