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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트 자유주의자? 존 스튜어트 밀

    2019.07.28 by 아나키안

  • 강준만 교수가 제시하는 ‘평온의 기술’

    2018.09.15 by 아나키안

  • 영화 ≪마녀≫, 루시와 뱀파이어의 양다리 스탠스

    2018.06.29 by 아나키안

  • 자본은 혁명마저 팔아치워… ‘저항 주식회사’

    2015.11.02 by 아나키안

  • 가난한 유토피아를 꿈꾼 디오게네스

    2015.10.23 by 아나키안

  • 고독하고 격정적인 질주… 프란츠 카프카

    2015.10.22 by 아나키안

  • 영화 ‘히든’… 좀비와 인간, 진짜 괴물은?

    2015.10.14 by 아나키안

  • 불안, 욕망, 부조리… ‘잔인한 이웃’

    2015.10.13 by 아나키안

엘리트 자유주의자? 존 스튜어트 밀

정치, 철학, 예술, 고전문학 등 전문 카테고리를 요리조리 넘나드는 전형적인 다작(多作) 지식인, 박홍규 교수. 특히, 세계사적으로 굵직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들을 논하는 평전을 다방면 써왔기에 다음 저서에서는 누구를 어떻게 평가할지 기대되기까지 한다. 스스로 아나키스트라고 밝히기도 했던 박 교수는 아나키즘의 키워드를 자유, 자치, 자연으로 제시하기도 했는데, 이보다 더 마땅한 단어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적확한 듯하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자유주의 정치사상을 논할 때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인물이자, 제레미 벤담과 더불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의 가치로 축약되는 공리주의(功利主義, Utilitarianism) 사상의 쌍두마차이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막연하게나마 접했던..

My Text/Book 2019. 7. 28. 02:38

강준만 교수가 제시하는 ‘평온의 기술’

▲,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18. 고독한 늑대가 지쳤나? 한국 언론개혁 과정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강준만 전북대 교수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150여권에 이르는 책을 출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실로 ‘박리다매’의 전형이며, ‘책 쓰는 개미’라고 해도 될 만큼 지독하게 부지런한 건 인정해야 할 듯싶다. 하지만 세월에 장사(壯士) 없다더니, 강준만 교수도 이젠 늙었나? 한 번 물면 끝장을 보기 전엔 결코 놓지 않는 ‘찰거머리’, ‘고독한 늑대’가 지친 걸까? 이젠 그가 ‘평온’을 논하고 있다! 생뚱맞아 보인다. 여기저기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더니 고요한 평화를 갈구하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그가 변한 것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 ‘시대정신’이 조금씩 변해 온 것..

My Text/Book 2018. 9. 15. 00:12

영화 ≪마녀≫, 루시와 뱀파이어의 양다리 스탠스

어리둥절하지만 낯설진 않은 미스터리 액션? ◆초반은 농촌 가족 드라마= 닭살 돋는 일부 숏들과 불쑥불쑥 뛰어들어 설명하는 과도한 친절함은 어색하기 이를 데 없고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지나친 친절함과 부자연스런 플롯 전개는 전형적인 촌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영화 초반, 농촌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짜증을 유발하더니, 느닷없이 전개되는 뱀파이어 액션에선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이질감마저 선사한다. ◆한국형 뱀파이어? 성장통 이야기?= 양복쟁이들이 주인공 집으로 쳐들어왔을 때, 작은 마녀(배우 김다미)가 선보인 만화 같은 액션은 무법자들을 무찌르는 서부 영화를 연상시킬 만큼 상당히 마초적이었다. 물론 여성액션, 남성액션이 따로 있진 않겠지만, “야~ ..

My Text/Cine 2018. 6. 29. 03:54

자본은 혁명마저 팔아치워… ‘저항 주식회사’

《저항 주식회사: 진보는 어떻게 자본을 배불리는가》, 피터 도베르뉴·제네비브 르바론 지음/황성원 옮김, 동녘. 기업화 되어 가는 시민운동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세계최대의 비영리조직인 유나이티드웨이는 2011년 51억 4,000만 달러를 모았다. 같은 해 해비타트 인터내셔널의 후원금과 수입은 15억 달러였고, 국제자연보호협회는 11억 7,000만 달러였으며, 월드비전은 10억 6,000만 달러, 세이브더칠드런 미국 지부는 6억 1,900만 달러, 수잔 코멘 유방암 재단은 4억 3,900만 달러였다. 여기에 이들 조직들은 투자, 부동산, 토지 소유 등의 형태로 수백만 달러(때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도 보유하고 있다.”(175페이지)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단골..

My Text/Book 2015. 11. 2. 16:37

가난한 유토피아를 꿈꾼 디오게네스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자유와 예속의 원류》, 박홍규 지음, 필맥. 배부른 아리스토텔레스… 거지를 자처한 디오게네스 알렉산드로스가 디오게네스 앞에 서서 “나는 대왕인 알렉산드로스다”라고 하자, 디오게네스는 “나는 개(犬)인 디오게네스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로스가 왜 개로 불리느냐고 묻자 “무엇인가 주는 사람들에게는 꼬리를 흔들고, 주지 않는 사람에게는 짖어대고, 나쁜 자들은 물어뜯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가 “무엇이건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자, 디오게네스는 “햇볕이나 가리지 말고 비켜라”고 대답했다. 어릴 적 텔레비전, 만화 같은 데서 얼핏 본 듯한 장면이다. 현재, 디오게네스의 철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그의 저서는 한 권도 존재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소..

My Text/Book 2015. 10. 23. 17:31

고독하고 격정적인 질주… 프란츠 카프카

《변신·유형지에서(외)》, F. 카프카 지음/박환덕 옮김, 범우.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883.7.3.~1924.6.3)의 텍스트를 접하노라면 팀 버튼(Tim Burton)의 작품들이 갖고 있는 기괴함, 요컨대 그로테스크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하지만 팀 버튼의 그것에는 (설령 비극적이더라도) 동화에 등장하는 낭만적 요소가 강하지만, 카프카의 작품에는 악몽적 현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때로는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가 급속히 팽창하는 기구처럼, 순식간에 대기권을 뚫고 상승하는 로켓처럼 그 극단까지 치고 올라가고, 결국에는 모든 것이 파열되고 소진돼 감정의 찌꺼기마저 남아있지 않게 되는 허무의 경지를 맛보게 된다. 그의 텍스트에서는 격정적으로 질주하는 엔진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 고독한..

My Text/Book 2015. 10. 22. 04:16

영화 ‘히든’… 좀비와 인간, 진짜 괴물은?

○영화: 히든(Hidden, 2015, 미국) ○감독: 맷 더퍼(Matt Duffer), 로스 더퍼(Ross Duffer) 인간과 좀비, 괴물을 판별하는 경계선은? 뱀파이어 소재 영화로는 스피어리그 형제가 만든 《데이브레이커스, Daybreakers, 2009》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혈액이라는 희소가치를 둘러싼 인간과 뱀파이어 간의 권력구도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과정이 사회경제학적으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에 나온 좀비 영화로는 키아 로취-터너 감독의 《웜우드, Wyrmwood, 2014》가 독특했다. 인간과 좀비라는 대립을 넘어 새로운 인류가 탄생할 수 있다는 묵시록적 스토리와 더불어 자연을 착취하는 인간 자체가 천연자원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도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영화..

My Text/Cine 2015. 10. 14. 14:47

불안, 욕망, 부조리… ‘잔인한 이웃’

○영화: 잔인한 이웃(Frygtelig lykkelig/Terribly Happy, 덴마크, 2008) ○감독: 헨리크 루벤 겐즈(Henrik Ruben Genz) 부조리는 공동체의 자양분? 모래알 같은 부조리들이 서로 뭉쳐 돌처럼 견고하게 굳으면 공동체를 유지하는 상식이 돼버린다. 그 상식체계는 구성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공동체 기반을 무너트리거나 그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존재는 사회적 왕따 또는 마녀사냥을 당하기 마련이다. 덴마크 영화 《잔인한 이웃》은 모래들이 돌로 변하고,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는 기묘한 화학적 작용을 재치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엇보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대도시 코펜하겐에서 한적한 시골로 발령을 받은 경찰 로버트(배우: Jak..

My Text/Cine 2015. 10.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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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똥바위

    2018.04.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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