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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ext/Cine

  • 영화 ≪마녀≫, 루시와 뱀파이어의 양다리 스탠스

    2018.06.29 by 아나키안

  • 영화 ‘히든’… 좀비와 인간, 진짜 괴물은?

    2015.10.14 by 아나키안

  • 불안, 욕망, 부조리… ‘잔인한 이웃’

    2015.10.13 by 아나키안

  • 엔트로피로부터의 탈출 ‘투모로우랜드’

    2015.09.27 by 아나키안

  • 구태의연한 방정식 풀이, 영화 ‘마돈나’

    2015.09.22 by 아나키안

  • 욕망을 깨우는 공포…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2015.09.21 by 아나키안

  • 함정, 욕망덩어리들의 잔혹한 카니발

    2015.09.15 by 아나키안

  • 아우라의 죽음과 재탄생, ‘프레스티지’

    2015.09.15 by 아나키안

영화 ≪마녀≫, 루시와 뱀파이어의 양다리 스탠스

어리둥절하지만 낯설진 않은 미스터리 액션? ◆초반은 농촌 가족 드라마= 닭살 돋는 일부 숏들과 불쑥불쑥 뛰어들어 설명하는 과도한 친절함은 어색하기 이를 데 없고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지나친 친절함과 부자연스런 플롯 전개는 전형적인 촌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영화 초반, 농촌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짜증을 유발하더니, 느닷없이 전개되는 뱀파이어 액션에선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이질감마저 선사한다. ◆한국형 뱀파이어? 성장통 이야기?= 양복쟁이들이 주인공 집으로 쳐들어왔을 때, 작은 마녀(배우 김다미)가 선보인 만화 같은 액션은 무법자들을 무찌르는 서부 영화를 연상시킬 만큼 상당히 마초적이었다. 물론 여성액션, 남성액션이 따로 있진 않겠지만, “야~ ..

My Text/Cine 2018. 6. 29. 03:54

영화 ‘히든’… 좀비와 인간, 진짜 괴물은?

○영화: 히든(Hidden, 2015, 미국) ○감독: 맷 더퍼(Matt Duffer), 로스 더퍼(Ross Duffer) 인간과 좀비, 괴물을 판별하는 경계선은? 뱀파이어 소재 영화로는 스피어리그 형제가 만든 《데이브레이커스, Daybreakers, 2009》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혈액이라는 희소가치를 둘러싼 인간과 뱀파이어 간의 권력구도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되는 과정이 사회경제학적으로 의미심장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에 나온 좀비 영화로는 키아 로취-터너 감독의 《웜우드, Wyrmwood, 2014》가 독특했다. 인간과 좀비라는 대립을 넘어 새로운 인류가 탄생할 수 있다는 묵시록적 스토리와 더불어 자연을 착취하는 인간 자체가 천연자원이 될 수 있다는 역발상도 신선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영화..

My Text/Cine 2015. 10. 14. 14:47

불안, 욕망, 부조리… ‘잔인한 이웃’

○영화: 잔인한 이웃(Frygtelig lykkelig/Terribly Happy, 덴마크, 2008) ○감독: 헨리크 루벤 겐즈(Henrik Ruben Genz) 부조리는 공동체의 자양분? 모래알 같은 부조리들이 서로 뭉쳐 돌처럼 견고하게 굳으면 공동체를 유지하는 상식이 돼버린다. 그 상식체계는 구성원들이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공동체 기반을 무너트리거나 그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존재는 사회적 왕따 또는 마녀사냥을 당하기 마련이다. 덴마크 영화 《잔인한 이웃》은 모래들이 돌로 변하고,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는 기묘한 화학적 작용을 재치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무엇보다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대도시 코펜하겐에서 한적한 시골로 발령을 받은 경찰 로버트(배우: Jak..

My Text/Cine 2015. 10. 13. 21:41

엔트로피로부터의 탈출 ‘투모로우랜드’

△영화: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2014) △감독: 브래드 버드 긍정의 과잉은 소멸의 존재를 지치게 한다 종말로 치닫는 지구, 그 시한부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긍정적인 상상력, 즉 희망! 천재 감독으로 인정받는 브래드 버드 감독의 《투모로우랜드》에 함축된 메시지다. 최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평행세계’이자 누구나 꿈꾸는 유토피아(사이언토피아) ‘투모로우랜드’는 비극적 패러다임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월트디즈니의 세계관과 일치하는 듯하다. 월트디즈니사의 수많은 작품들이야말로 그 저변에 ‘긍정의 수맥’이 흘러넘친다. ‘하면된다’는 긍정의 힘을 케이시 뉴튼(브릿 로버트슨)과 프랭크 워커(조지 클루니)의 열연, 다이내믹한 액션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펼쳐 보인다. 금융위기,..

My Text/Cine 2015. 9. 27. 23:47

구태의연한 방정식 풀이, 영화 ‘마돈나’

△영화: 마돈나(Madonna, 2014) △감독: 신수원 영화 《마돈나》의 마돈나가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마돈나가 아닌 글래머의 아이콘 마돈나(마돈나 루이스 치코네)를 의미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돈나 별명을 가진 미나(권소현)의 쓸쓸한 죽음은 거의 성모 마리아만큼 부조리하고 비극적이다. 좌변과 우변이 같은 항등식이 아닌 미지수 x값에 따라 참이 되기도 하고 거짓이 되기도 하는 난해한 고차방정식을 대면한 것 같은 느낌이다. 더욱 큰 문제는 방정식 속 x가 제시하는 메시지가 불분명하고 아리송하다는 것에 있다. 미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학교도 중도에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든,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여성 캐릭터다. 미나를 상대하는 직장 내 남성들은 성적억압 기제와 맞물려 ‘갑..

My Text/Cine 2015. 9. 22. 02:54

욕망을 깨우는 공포…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The Midnight Meat Train, 2008) △감독: 기타무라 류헤이 무관심과 익명의 편안함에 길들여질 수 있는 시공간 ‘도시’, 그 속에서 기생하는 도시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동수단 지하철. 영화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은 그 지하철을 몹시 낯설게 만든다. 도시는 갈수록 몸집이 불어나는 괴물 리바이어던이 돼버렸고, 지하철 노선은 산소와 영양을 함유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마냥 막힘이 없다. 전쟁터로 총알받이 병력을 실어 나르는 수송열차처럼,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서 뉴욕 메트로는 괴물들에게 인간을 희생제물로 갖다 바친다. 과연 그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깊은 밤 도시 땅속을 질주하는 지하철은 움직이는 도살장과 다름없다. 도살된 소나 돼지를 말끔하게 다듬는 날..

My Text/Cine 2015. 9. 21. 22:24

함정, 욕망덩어리들의 잔혹한 카니발

△영화: 함정(Deep Trap, 2015) △감독: 권형진 뱀의 꾐에 빠진 아담과 이브 일차적으로, 영화 《함정》은 김기덕 감독의 작품처럼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존심 강한 페미니스트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을 소지도 있어 보인다. 이브가 뱀의 꾐에 넘어가 아담을 끌어들이고, 모두가 죄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듯 《함정》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주체성도 자존감도 없는 수동적인 욕망덩어리로 비치기 때문이다. 남도 외딴 섬에서 가히 후레자식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의붓오빠 성철(마동석)과 함께 영혼 없는 존재, 그림자처럼 살고 있는 민희(지안), 아기를 잃어버린 유산의 트라우마에 허우적거리다가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줄 거라는 희망에 함정 속으로 빨려 들어간 소연(김민경)이 바로 그렇다. 영혼을 잠식하는 욕망 하지만, 부..

My Text/Cine 2015. 9. 15. 22:23

아우라의 죽음과 재탄생, ‘프레스티지’

△영화: 프레스티지(The Prestige, 2006)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마술과 연극의 기묘한 공통점 마술의 최고 단계를 뜻하는 ‘프레스티지’를 구현하면 말 그대로 명성(prestige)을 얻는다. 그 명성은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감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마술은 연극과 매우 흡사하다. 굳이 연극의 3대 요소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결국 무대예술은 관객의 평가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점에서 언제나 상대성을 띠고 있는 듯하다. 영화 《프레스티지》는 그 상대성을 초월하고자 하는 두 마술가들이 벌이는 치열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프레스티지》의 주인공이자 마술가로서 라이벌,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와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이 ‘집착’의 극한까지 치닫게 되는 이..

My Text/Cine 2015. 9. 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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